1990년대 ‘잘못된 만남’ 이라는 곡으로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가수 김건모는 국내 최단 기간 최다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기네스북에 등재 되는 등 엄청난 인기몰이를 했다. 당시 노래 가사가 실제 본인의 얘기라고 말해 더욱 화제가 되었고, 김건모의 노래는 지금까지도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건모 ‘미우새’ 출연

꾸준히 가수 활동을 해오던 김건모는 ‘미우새’라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더욱 얼굴을 알렸고, 친근한 이미지로 주목을 받았다. 소주를 좋아하는 노총각 컨셉으로, 정수기에 소주를 따라 마시거나 다양한 방법으로 음주를 즐기며 재밌는 볼거리를 제공했고 이런 컨셉을 기회로 소주 광고까지 찍으며 승승장구 했다.
또한 횟집에서나 볼법한 어항을 집에 들여 식용 물고기를 기르며 직접 회를 떠먹기도 하고, 소주를 얼음으로 얼려 먹는 등 다양한 재미거리를 제공하며 미우새 시청률 최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건모, 피아니스트 장지연과 결혼

‘미우새’에서 열심히 촬영 하던 김건모는 결혼 계획을 내비쳤다. 실제로 예능 방송에서 프로포즈 하는 모습까지 방영하며 19년 하반기 공식적으로 피아니스트 장지연과 결혼 하겠다고 선언하며 노총각을 탈출 했다.
장지연은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로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실용음악을 전공했고, 이화여대 공연예술대를 나왔다. 또한 장지연은 뿌리 깊은 음악 집안으로 화제가 되었는데, 장지연의 아버지가 유명 작곡가 장욱조 목사다.
장지연 아버지인 장욱조 목사는 장미화 ‘어떻게 말할까’, 조용필 ‘상처’, 태진아’잊지는 못할꺼야’, 최진희 ‘꼬마인형’ 등 히트곡들을 작곡한 인물이다.
두 사람은 19년도 5월 처음 만나게 되었다. 경기도 포천 대진대학교에서 김건모의 25주년 콘서트가 있었고, 콘서트가 끝나고 뒤풀이 자리에서 장지연을 소개 받게 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만난지 5개월만에 결혼을 공식화 했고 20년도 결혼 예정이라고 인터뷰를 진행 했다. 김건모와 장지연은 19년 10월 혼인 신고를 마쳤다.
김건모 성폭행 사건

결혼을 공식화 한지 얼마 있지 않아 19년 12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김건모가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여종업원을 성폭행 했다고 주장 했다. 가로세로연구소 주장에 따르면, 김건모가 피해 여성에게 구강성교를 강요 했고, 결국 성폭행 했다고 주장하며 3일 뒤인 19년 12월 9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 했다.
이에 김건모는 가로세로연구소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 했고, 가로세로연구소의 강용석을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 훼손으로 고소했다.
성폭행 사건 이후 김건모는 장지연과의 결혼을 20년도 5월로 미루게 되는데 이때 성폭행 사건으로 파혼 한것이 아니냐는 루머도 쏟아 졌다. 동시에 김건모는 예정된 콘서트를 모두 취소 하고 연예 활동도 중단 한다. 그리고 무고죄로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을 맞고소 하게 된다.
김건모 성폭행 무혐의 처분

성폭행 혐의로 사건이 진행 된지 약 2년만에 21년 11월 18일 가수 김건모는 성폭행 무혐의 처분이 내려진다. 고소인에 의해 김건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으나 검찰은 김건모가 혐의가 없다고 최종 판단 했다.
22년 6월 14일에는 고소인의 항고도 기각 되었다. 고소인은 이에 반발해 강용석을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해 재정신청을 했으나 22년 11월 4일 재정신청도 기각되었다. 이로서 가수 김건모는 성폭행 혐의를 완전히 벗게 된다.
약 2년이라는 법적 공방 동안 1차 고소인과 더불어 추가 피해를 받았다는 여성들도 나왔고, 여러 증거들을 내세우며 피해자라고 주장 하는 유흥업소 종사 여성들이 나왔다. 하지만 수사 결과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들이었다.
김건모가 무혐의를 받은 근거 또한 고소인들의 진술이 모순되고 계속 달라지는 진술 때문이라고 밝혀졌다.
김건모 재산을 노린 성폭행 의혹 제기

이후 김건모는 한 유튜브 채널에서 근황을 전했다. 당시 sbs 강경윤 기자,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함께 출연했다. 이때 유튜브 방송에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강용석이 김건모 재산을 노리고 계획적으로 성폭행 의혹을 제기 했다고 주장했다.
변희재 대표는 “강용석이 나한테 ‘김건모가 빌딩 두 채를 갖고 있는데, 성폭행으로 엮어 한 채를 뺏겠다’고 말했고, 강용석은 피해 여성에게 받은 재산의 30%를 받기로 합의 했습니다. 제가 계약서를 봤습니다”라고 주장 했다.
빼앗다… 뺏다… 뺏어주겠다… 기본적인 맞춤법 좀… (넣은 걸) 빼다의 과거형이 뺐다 이고, 제목의 뺐어주겠다 는 말이 안 되는 말.
가로세로연구소 완전 쓰레기구만? 이렇게 명예훼손하고 김건모 오랫동안 일못하게 했는데 보상안돼나 ㅠㅠ